금강경/범본금강경역해

범본 금강경 한글 옮김 15~16

자수향 2009. 1. 23. 16:31

 

 

15-1.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여자나 남자가 오전 중에 강가 강의 모래 알들처럼 많은 몸들을 바치고 그와같이 맞에도 강가강의 모래 알들 처럼 많은 몸들을 바치고 저녁에도 강가강의 모래알들 처럼 많은 몸들을 바침며 이런 방법으로 수많은 백천 만억겁 동안 몸들을 바친다 하더라도  이 법문을 듣고서 비방하지 않으면 이것이 참으로 이로 인해서 측량할 수없고 헤아릴 수 없는 더 많은 공덕의 무더기를 쌓은 것이다. 하물며 이 법문을 베껴쓰고 마음에 간직하고 독송하고 이해하고 남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누가 다시 더 말을 하겠는가?"

 

15-2."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이 법문은 참으로 불가사의하고 비교할 수가 없다. 최상승에 굳게 나아가는 중생들의 이익을 위하고, 최고로 수승한 승에 굳게 나아가는 자들의 이익을 위하여 여래는 이런 법문을 설했다. 이 법문을 배우고 마음에 간직하고 독송하고 이해하고 남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는 자들을 수보리여,여래는 부처의 지혜로 안다. 수보리여 여래는 부처의 눈으로 본다. 수보리여, 애래는 깨달아 안다. 그들 모든 중생들은 수보리여  측량할 수 없고 한량없는 공덕의 무더기를 쌓고 얻게 될 것이다.[라고]. 그들은 불가사의 하고 비교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고 한량없는 공덕의 무더기를 구족한 자들이 될 것이다.[라고] 원문;...다[라고]  수보리여 그들 일체 중생들은 육신과 더불어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수보리여 참으로 확신이 부족한 중생들은 이 법문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아라는 경해를 가진 자들도 중생이라는 견해를 가진자들도 영혼이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도 개아라는 견해를 가진 자들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원문; ...때문이다]...

보살의 서원을 가지지 않는 중생들은 이 법문을 듣거나 배우거나 마음에 간직하거나 독송하거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런 경우란 있지 않기 때문이다."

 

15-3. "그러나 참으로ㅓ 다시 수보리여,어떠한 지방에서건 이 경이 설해진다면 그 지방은 천,인,아수라를 포함한 모든 세계의 공양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그 지방은 오른쪽에 모시고 도는 예경을 받아  마땅한 곳이 될 것이다. 그 지방은 탑묘처럼 여겨질 것이다."

 

16-1. "그런데 수보리여, 그들 선녀인이나 선남자들이 이런 형태의 경전을 배우고 마음에 간직하고 독송하고 이해하고 근원적으로 잡도리하고 남들에게 자세히 설명하여 주더라도 오히려 그들은 수모를 당하게 되고 아주 심한 모욕을 받게 될 지도 모른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수보리여 그들 중생들은  전생에서 지은 나쁜 업들로 악도에 떨어져야 하겠지만 현금에서 그런 모욕을 받음으로 해서 전생에 지은 나쁜 업들이 소멸되고 부처님의깨달음을 증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6-2.그것은 다시 무슨 이유에서인가? 수보리여 나는 분명하게 아노니  과거세에 셀 수 없고 도저히 더 셀 수없는 그런 겁들 이전에 연등 여래 아라한 정등각의 이전에 팔만사천백천만억 나유타에 부처님이 계셨나니 나는 그 분들을 편히 모셨고 편히 모셨기에 그 분들도 불편함이 없었다. 수보리여 다시 나는 [거듭거듭] 그 불세존들을 편히 모셨고 편히 모셨기에 그들도 불편함이 없으셨다.  다시 미레세의 후오백세에 정법이 쇠퇴할 시기가 되었을 때에 [선남자 선녀인들이] 이런 경전의 말씀을 배우고 마음에 간직하고 독송하고 이해하고 남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이 공덕의 무더기에 비하면 저 앞의 공덕의 무더기는 백분의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십만분의 일에도 백억분의 일에도 산수로도 비유로도 나아가서는 상사(相似)로도 미치지 못한다."

 

16-3. "만일 다시 수보리여, 내가 그 선남자나 선녀인들이 그 때에 쌓고 얻게 될 그들의 공덕의 무더기를 모두 말한다면 중생들은 미치거나 마음이 광란하게 될 것이다.

수보리여, 참으로 이 법문은 불가사의 하다고 여래는 설하였지만 이 [법문의]과보도 또한 불가사의하다고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