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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5.17 이천영월암,도자기축제

자수향 2009. 5. 18. 06:43

 "다문화가정언어발달지원사업"의 하나로 처음,  이천영월암과 도자기축제에 함께한 하루

  이천 설봉산에 위치한 영월암, 고려시대로 추정하는 역사를 가진 사찰에서 다문화 가정 식구들에게 점심 공양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사찰 방문이 신기했을 것입니다. 가파르게 올라갔던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을 것이고 스님께 단주를 선물 받은 것도

  삼배를 하던 것도 , 공양간에서 고양이를 보고 울었던 것도 추억이 되겠죠. 산길을 오를 때 숲 속에서 물안개와 어우러졌던 풀 향기도

  우리 아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으면,...그리고 그 숲 속 향을 그리워하기를 바래 봅니다.

 

 

 영월암 석불좌상과 광배 , 영월암 마애여래입상(보물 제822호)은  보수를 하고 있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 곳 주지스님을 대신해 현담스님께서 아이들을 환영해 주셨고 아이들에게 단주와 책, 차를 선물애 주셨습니다.

 

 

 

 

 

 

 이천 도자기축제 둘러보기

 

아이들과 둘러 본 전시장에서 이런 글귀를 만나다.

"나는 물질의 본질을 부드러움, 최종적으로 변형된 형태 ,그리고 강인함에서 찾는다.-마셜 모드"

 

 

 

 

 흙으로 빚은 많은 것들을 만난 우리 아이들

 

   

 

 

 

 

 

 

  

 

 

 

 

 

 

 

 

 

 

 

 

 

 특별한 경험 - 유독 아이들이 즐겼던 소방관 체험

 

 

눈이 유독 예쁜 아이 민석이

 

 

 

오전 내 기후가 불안정하고 추웠 날,

바람 소리에 울리던  나무 종들의 합창 - 그 소리가 아름다웠던  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해가 맑다. 

 

 방문교육을 받고 있는 이주여성자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