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 그리고 포교
09년9월18일 BBS"무명을 밝히고"-불교무설연구소(정호스님)
자수향
2009. 9. 20. 08:41
종책연구기관 "불교무설연구소"에서 9월23일 불교계 대안교육을 점검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대중포럼을 소개하는 내용의 불교방송 -"무명을 밝히고"에 대각사 주지스님이시며
무설연구소 소장이신 정호스님께서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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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불교와 사회의 소통을 도모하고 종단의 발전 방향을 모색, 제시하고자
설립한 무설연구소가 첫 포럼을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국가들이 하나의 체제로 통합되어 무한히 경쟁하는 세계화
의 흐름 속에 우리 사회의 변화 발전을 선도해나갈 인재의 육성은 가장 시급
한 당면과제입니다. 특히 공교육의 위상이 흔들리고 대안적 교육의 패러다임
개발이 요구되는 현 상황에서 풍부한 사상, 역사, 문화 인프라를 구축한 불교
적 대안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종단은 사부대중 및 종단 차원의 교육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개센교, 천주교, 원불교 등 타
종교와 종단이 미래사회의 인재 양성에 큰 비중을 두고 대안교육사업에 적극
투자하는 반면, 불교계의 활동은 미약하며 그 격차는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계 전반에 대안교육의 필요성을 화두로 던지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교육정책 대중포럼입니다. 각계의 대안교육 전문가
를 모시고 진행되는 본 포럼은 새 시대에 맞는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심도있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불교의 광명한 미래와 종단 발전을 염원하는
사부대중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원합니다.
불교무설연구소장 정호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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