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에게
법 정
우리집엔 사랑초가 새 봄을 갖고 왔어요 | 법정스님의 글을 읽고 지난 초하루 큰스님 법회가 생각이 납니다. 그 분께서는 지난 날 우리에게 했던 법문의 진실성... 양심고백이라고 해야 할까. 그 분의 고백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고백은 아닐 것이다. 끝없이 자신을 뒤 돌아 보고 스스로의 삶에 깊은 고뇌와 순수와의 싸움 , 그 분은 늘 우리 곁에 있어 주셨다. 멀리도 아닌 항상 반발자국 앞에서 말이다. 우리가 힘겨워 할까,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하고자 우리가 잘 따라올 수 있게 그의 시야에 두고 있으신다. 언젠가 법문에서 우리에게 당신은 횃불을 든 자고 우리는 그 불 빛을 보고 따르는 이라고 했던가. 때론 스님이라는 위엄있는 신분도 다 버리시고 우리 곁에 그 순수의 인간적인 면도 아낌없이 보이시는 그 분 , 그 분은 훗 날 어떤 회상을 하실까... 감히 상상해 봅니다. -자수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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