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7.엘렌의 깨달음
2009.06.20 by 자수향
Ⅴ-6. 아름다운 인연
2009.06.19 by 자수향
Ⅴ- 5. 가난해지는 사람들
2009.06.18 by 자수향
Ⅴ-4. 큰 교훈을 얻은 남자의 이야기
2009.06.16 by 자수향
Ⅴ-3. 혜련스님
Ⅴ-2. 연꽃처럼 청정한 사람
2009.06.14 by 자수향
Ⅴ.선지식-1 어느 부인의 편지
2009.06.13 by 자수향
Ⅳ- 6. 강을 건너야 할 아이들
2009.06.12 by 자수향
일곱번째 이야기 홀연히 눈썹을 세우고 눈동자 한 번 크게 하여 문득 본래의 면목을 보아라. 그 본래의 면목이 어떠하더냐. 선사들은 젊은 수좌가 멀리서 도를 물으러 오면 어디서 왔냐고 묻곤 한다. 그러면 수좌는 자신의 고향을 말한다. '예! 멀리 광주 땅에서 도를 얻으러 왔습니다.' 이렇게 대답하..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20. 06:23
여섯번째 이야기 우리의 마음 속에는 온갖 씨앗이 들어있다. 은혜로운 단비를 만나면 모두 싹이 튼다. 깨달음이라는 꽃에 본래 모습이 없으니 어찌 만들고 또 부스고 하리요 --------남악 회양 "하얀 꽃 핀 것은 보나마나 하얀 감자, 자주 꽃 핀 것은 보나마나 자주 감자" 옛동요의 한 구절이다. 여러 해 ..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9. 10:08
다섯번째 이야기 금년에는 작년보다 더욱 가난해졌으니 길 떠나는 그대에게 줄 물건이 없네 오직 뜰 아래 잣나무 한 그루가 있어 그대에게 주려니 때때로 마음에 묻어 두고 뼈에 새기라. ----------기암 법견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삶의 고단함을 하소연하고 갈 길을 묻는다. 모두 저머다 사연이 있고 무..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8. 08:03
네번째 이야기 저는 얼마 전 이 세상을 살아가늠데 있어 가장 값진 교훈 하나를 얻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풀어 써 보려는 지금 그저 작은 미담에 지나지 않을 까 망설이다가 내가 깨닫게 된 것들에 대 해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입니다. 저는 중년을 ..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6. 21:47
세번째 꼭지 죽음이 몸과 마음을 무너뜨리는 곳에도 은혜로 베푼 보시의 복덕은 자기를 따르는 복덕이 되나니. 자기를 잘 거두어 단속하고 마음을 닦은 공덕을 의지하여 돈, 재물, 음식,등을 능력에 따라 널리 베풀며 게으르지 않고 항상 마음을 닦으면 비록 삶을 마친다 해도 그것은 결코 헛되이 산 ..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6. 06:48
두번째 꼭지 진흙밭에 구른 사람들은 누구나 온 몸이 진흙으로 뒤덮히게 된다. 감정도 그와 같아 사람들은 누구나 슬픈 일을 당하면 슬픔으로 전율하고 기쁜 일을 경험하면 온 몸이 기쁨으로 가득 찬다. 그러나 몸에 묻은 진흙은 물로 씻어 낼 수는 있지만 마음에 한 번 들어온 온갖 감정들은 간단히 ..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4. 06:08
첫번째 꼭지 평소 잘 알고 있던 부인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부인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평생 두 번, 고독이라는 병을 앓는다." 편지는 처음부터 '고독'과 '병'이라는 무거운 단어로 채색되어 있었고 푸른색 잉크로 필서한 것이 언뜻 보아 도 보통 정성 들여 쓴 글이 아니었다...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3. 07:18
여섯번째 꼭지 십여년 전 일이다. 포교원을 개원했을 때, 그때만 해도 어린이 포교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한 종교교육의 필요성과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런 일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포교 원 주변 동네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 보다가 그 아이들과 친하게 ..
벌거벗은주지스님 2009. 6. 12.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