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에게 따뜻한 관심을” |
지관스님 행복한이주민센터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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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에게 따뜻한 관심을” | ||||||||||||||||||
지관스님 행복한이주민센터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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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행복한이주민센터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의 ‘한글특강’이 열렸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불교계 다문화센터 운영 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자리였다. 행복한이주민센터에 도착한 지관스님은 컴퓨터실과 한글교실 강의 현장, 놀이방을 둘러봤다. 지난 6월 문을 연 놀이방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교육을 받는 결혼이주여성의 자녀들을 돌봐주고 있다. 지관스님은 “언어와 풍속, 생활습관은 다르지만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마음은 다르지 않다”며 “정 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다. 떳떳하게 살아가다보면 견문이 넓어지고 모두가 한 가족이 될 것”이라고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했다. 10여 분간 열린 한글특강 후 아이들에게는 인형을, 결혼이주여성에게는 유아용 놀이 한글카드와 요리책을 선물했다. 또한 행복한이주민센터 김경애 공동대표에게 격려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어 “오산시에 많은 외국인들이 있는데 시에서 특히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행복한이주민센터가 더욱 발전해 많은 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기하 오산시장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3600명 중 상당수가 행복한이주민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그간 애써주신 정호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센터가 단독 건물을 지어 이주민을 위한 문화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과 대각사 주지 정호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스님, 이기하 오산시장을 비롯해 행복한이주민센터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각사가 운영하는 행복한이주민센터는 국제결혼과 외국인 연수생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2007년 6월 문을 연 후 현재 18개국 364명의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이 이용하고 있다. 한글교육뿐 아니라 외국어ㆍ컴퓨터 등 교육프로그램과 의료ㆍ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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