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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의 '747이 아니라 0 2 13입니다 '

도란도란휴게실/자수향의 돋보기 세상

by 자수향 2009. 5.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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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공약이 747아닌가요. 이제 747이 뭔지도 헷갈립니다.
   7% 성장이고, 4만 불이고, 세계 7위고 그렇죠.

 

   7% 성장은 이미 물건너 갔죠. 마이너스 4-5가 될 것이고, 아마 5년 평균

   제로수준일 겁니다. 그렇게 되면, 0이 되는 것이고.

   44만 불이 아니라, 2014년까지 2만불 내지 2012년까지 환율 효과로

   2만불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환율이 좋아지면, 2012년만 되어도

   2만불이 될 수 있다는 거니까, 지금은 017이지만, 027이 될 것 같고.

 

   마지막으로 7이죠.
   솔직히 세계 7위는 불가능하잖아요. 우리가 지금 12-13위권이죠. 그러면

   결론은 0 2 13 이렇게 되겠네요. 747과는 영 맞지 않는 로또 조합이네요.

   무 비아냥거렸나요.

 

              참고로 다음 기사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이 오는 2014년까지 2만달러를 밑돌 것

   이란 전망이 나왔다. 2007년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었던 우리

   나라는 향후 7년간 1만달러대에 머물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물가상승

   률은 내년부터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내놓은 ‘세계경제

   전망 수정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IMF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7년

   1인당 국민소득이 2만1695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만9231달러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는 1만494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1만5192달러로 다소 높아지겠지만 2014년(1만9015달러)까지 2만달러

   를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3개국 중에서

   2007년에는 28위였지만 지난해는 31위, 올해는 32위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33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적은 국가는 지난해

   체코(1만7630달러)와 대만(1만7040달러) 등 2개국이었지만 올해는

   대만(1만4365달러)이 유일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IMF는 우리나라의 향후 5년간 물가상승률이 33개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물가상승률 4.7%로 33개국 중 네번째로 높았던

   우리나라는 올해 1.7%로 아이슬란드(10.6%)·몰타(1.8%)에 이어 슬로바

   키아(1.7%)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부터 2014

   년까지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은 3%로 33개국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

   됐다. IMF는 또 우리나라의 재정수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마이

   너스 3.2%(33조원 적자)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GDP 대비 마이너스 4.7%

  ( 49조8000억원 적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향신문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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