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장 혜총스님이 12월8일 신임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에 오산 대각사 주지 정호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오늘(12월8일) 오전10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포교연구실장에 정호스님을, 포교국장에 서울 정혜사 주지 남전스님, 포교연구실 사무국장에 광명 금강정사 주지 원명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포교국장 남전스님과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원명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실국장 교역직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교육과 포교를 통해 종단 중흥을 이끌어 내겠다는 제33대 총무원 집행부 스님의 뜻을 잘 받들 분들이 포교원에도 계실 수 있도록 포교원 교역직 스님들이 일괄사퇴를 하게 돼 새롭게 3분의 실ㆍ국장 스님들을 모시게 됐다”고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설명한 뒤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불조의 혜명을 잇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포교연구실장 정호스님은 “포교원장 스님을 잘 보필해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포교국장 남전스님은 “부처님께서 45년간 걸으셨던 전법의 길을 본받아 살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원명스님은 “포교원장 스님을 모시고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탁 기자
사진=신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