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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년 대각사의 새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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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25626월 대각사 삼성각 점안식을 맞이하며

 

30여 년 전 산중에서 내려와 경기도 오산의 자장면집 2, 35평 규모의 포교원을 시작으로 도심포교를 시작하였습니다.

불교 깨달음의 목적은 중생구제로서 대중들의 삶 속에 들어가 우리 이웃들의 아픔과 어려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가면서

좀 더 가깝게  대중포교를 실천해왔으며 더 나아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으로 불자들의 신심

을 배양시키고 다 함께 불교 위상을 제고해 왔습니다. 행복한이주민센터, 종합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

이집, 중도입국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등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데 주력하였습니다. 한 해도 거르

않고 수없이 많은 불교 경전 법회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천적 포교의 방법으로 어린이법회, 청년법회, 직장 불자회, 거사회 등 15개 이상의 구역 법회를 조직하여 계층 간

포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여 개별적이고 전문화된 포교활동을 해왔습니다.

특히 한국 최초 어린이 영어교재헬로달마스쿨을 편찬하여 조계종단으로부터 어린이 영어교재 편찬위원회가 만들어지는데

 주축이 된 성과를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대각 포교원이 도심포교에 주력하다 보니 불자들에게는 조용한 기도처와 휴식공간이 필요하였습니다. 용인시 남사면에 있는

대각사는  1992년에 신도님들의 열망에 이해 마련된 기도처로서 신도회장님의 돌아가신 남편  이의수의 부지 기증과 신도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지어졌었습니다. 수행도량으로서의 대각사가 그 동안 낡아가는 사찰의  변화를 열망하는 신도님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26년 만에 십시일반 모아진 불사금으로, 또한  공개된 대각사 재정을 통해 건축되었습니다.

스님과 상담실로 쓰이던 낡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새로 옮겨지는 새로운 요사체는 여러분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언제든 쉬어

갈 수 있도록 하였고 도반들이 차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인 기도처로서  산 중턱에 세워진 삼성각은 여러분 기도의 힘이 증명될 것입니다.

새롭게 변화한 대각사가 나를 맑게 하고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수행도량이 되길 서원합니다.   대각사 회주 석정호



 

  2014.11.22 불교신문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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