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오늘 이주민 돕기 후원 바자회가 오산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많은 불자들, 오산 시민들 그리고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많은 다문화 가정회원들,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부처님 사상의 기본 바탕인 자비란 무엇일까요? 아마도 나눔일 것입니다. 수직 관계의 베푼다의 의미는 아닐 것입니다. 오늘은 진정 그런 자리였습니다. 힘들었지만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행복한이주민센터는 “한국에 정착해 살아가야 하는 결혼이주여성과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바자회는 우리가 서로에게 지구촌 이웃임을 확인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금번 바자회는 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이주민, 지역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뉴스 투데이
|
하나,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 장터
오늘 가장 인기가 있었던 "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입니다. 대각포교원아이들이 자기들이 쓰던 물건을 내 놓고 팔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신기하고 재미있게 흥정을 하네요.
혜준이는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1+1"을 외쳤답니다. 어른들도 흥미롭고 대견하게 구경하구요.
시안이가 부끄러워 하고 있어요. 진주 엄마가 1000원에 우산을 샀어요.
아리엄마의 1+1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쁘신가봅니다. 내겐 선생님의 모습이 더 예쁘네요. 모두가 다 팔고 홀로 남은 아이를 바라보시던 큰스님께서 뻥튀기도 주시고 인형을 사주셨습니다. 100원!!
|
아이들을 보고 계신 스님 ,국장님
이사님들이 너무 재미있나봐요...
엄마가 사준 노란 우산을 쓰고 있는 진아.
아이들에게서 산 핀을 꼽고 계신 친절한 포교원선생님.
둘 ♧ 의료봉사 그리고 송금서비스
오산 백합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의료봉사가 잇었습니다. 경기의료원, 오산시의사회, 한의사회, 오산시치과회의 후원으로 이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진료와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마헤시와 인디크가 통역을 도와 주었고 특히 치과 치료는 차량이 지원되었답니다.
|
엄마가 검사하는 동안 아이를 돌보는 마헤시.
09.4.26 이주민돕기후원바자회 "아름다운 나눔" 3편 (0) | 2009.04.28 |
---|---|
09.4.26 이주민돕기후원바자회 "아름다운 나눔" 2편 (0) | 2009.04.28 |
5편- 동영상 (0) | 2009.04.16 |
4편-기념촬영-이모저모 (0) | 2009.04.16 |
3편-공식행사 (0) | 200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