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더운 날, 하반가 조장모임이 용인에 사시는 정진회 정송순보살님댁에서 초청,
황송하게도 야유회가 되었던 날, 시냇물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뜨겁던 날 ,
아름답게 정돈된 정원에 갖가지 색으로 피어있던 꽃들이 눈에 선하던 날, 직접 가꾼 많은 채소들을
한아름 선물해 주시고 느티나무 아래에서 미소 머금으며 소리없이 솥뚜껑에 삼겹살 을 구워 주시던
이재유 처사님의 정다움은 이 여름의 최고의 휴가선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나도 꽃이랍니다.
8월의 강렬한 태양아래 모두 자기색을 저마다 녹여내어 빛을 발할 때
나는 색도 향기도 없는 그런 잎이랍니다.
내 몸에 스스로 줄을 내어 나도 꽃이라 이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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