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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본 금강경 한글 옮김 6,7,8

금강경/범본금강경역해

by 자수향 2009. 1. 18. 21:32

본문

 

 

 

6. 이와같이 말씀하시자 수보리 존자가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어떤 중생들이 있어서 미래세의 후오백세에 정법이 쇠퇴할 시기가 되었을 때에 이런 경전의 말씀들이  설해지면 참되다는 산냐를 일으키기나 하겠습니까.?"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그대는 그렇게 말하지말라. 어떤 중생들이 있어서 미래세의 후오백세에 정법이 쇠퇴할 시기가 되었을 때에 이런 경전의 말씀이 설해지면 참되다는 산냐를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참으로 수보리여, 미래세에 보살마하살들이 있어서 미래세에 후오백세에 정법이 쇠퇴할 시기가 되었을 때에 [그들은] 공덕을 쌓고 계를 지키고 지혜가 있어서 이런 경전의 말씀들이 설해지면 참되다는 산냐를 일으킬 것이다.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그들 보살마하살들은 한 부처님만을 섬기고 한 부처님 밑에서만 선근을 심는자가 될 뿐 아니라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그들은] 몇 십만의 부처님을 섬기고 몇 십만의 부처님 밑에서만 선근을 심는 그런 보살마하살이 되리니, 이런 형태의 경전의 말씀들이 설해 질때에는 한 마음으로 믿음을 얻게 될 것이다. 수보리여 여래는 부처의 지혜로서 그들을 안다. 수보리여 여래는 부처의 눈으로서 그들을 본다. 수보리여, 여래는 그들을 깨달아 [안다]. 그들 모두는 수보리여 , 측량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공덕의 무더기를 쌓고 얻게 될 것이다.[라고] 원문;...다[라고]...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수보리여, 그들 보살마하살들에게는 그들 보살마하살에게는 산냐라는 자아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중생이라는 산냐,영혼이라는 산냐, 개아라는 산냐가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또한 그들 보살마하살들에게는 법이라는 산냐도 ,법이 아니라는 산냐도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역시 수보리여,산냐도 산냐 아님도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시]무슨 이유에서인가? 만일 수보리여, 그들 보살마하살들에게 법이라는 산냐가 생겨 남다면 그것은 그들의 자아에 대한 집착이며, 중생에 대한 집착이며,영혼에 대한 집착 이요, 개아에 대한 집착이기 때문이다. 만일 법이 아니라는 산냐가 생겨난다면 그것도 단지 자아에 대한 집착일 분이며, 중생에 대한 집착이요, 영혼에 대한 집착이요,개아에 대한 집착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시]무슨 이유에서인가?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 보살은 법을 국집해서도 안 되고 법이 아닌 것을 [국집해서도]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을 두고 여래는 설허셨다. `법문이란 뗏목과 같은 것이라고 깊게 아는 자들은 법들도 반드시 버려야 하거늘 법이 아닌 것임에라`라고"

 

7. 다시 또 세존께서 수보리존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를 어찌 생각하는가. 수보리여,` 여래가 [이것이]무상정등각이다`라고 철저히 깨달았다.할 그 어떤 법이 있는가? 혹은 여래는 어떤 법을 가르치기는 했는가?" 이와같이 말씀하셨을 때 수보리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제가 세존의 설하신 뜻을 깊이 아는 바로는 여래가`[이것이]무상정등각이다`라고 철저히 깨달았다 할 그 어떤 법도 없으며 여래는 그 어떤 법도 설하시지도 않았습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선가 하면 여래께서 철저히 깨달으셨거나 설하신 그 법은 잡을 수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다시 무슨 이유에서인가 하면 참으로 성자들은 無爲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8.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보리여.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이 삼천대천세계를 칠보로 가득 채우고서 여래 하라한 정등각들께 보시를 행한다면 참으로 그 선남자나 선녀인은 이로 인하여 아주 많은 공덕의 무더기를 쌓을 수 있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많습니다. 선서시여. 참으로 그 선남자 선녀인들은 이로 인해서 [실로많은] 공덕의 무더기를 쌓을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하면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공덕의 무더기라고 설하신 것, 그것은 [공덕의]무더기가 아니라고 여래께서 는 설하셨나니 그래서 여래께서는 설하시기를 `공덕의무더기,공덕의 무더기`라 하시는 것입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그리고 참으로 수보리여, 선남자 선녀인이 이 삼천대천세계를 칠보로 가득 채우고서 여래 아라한 정등각들께 보시를 행한다 하더라도 다시 이 법문 가운데서 단지 네 구절로된 게송이라도 뽑아 내어 남들에게 상세히 가르쳐 주고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이것이 이로 인해서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더 많은 공덕의 무더기를 쌓을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수보리여, 여래 아라한 정등각은 참으로 이로부터 생겨났고 부처님 세존들도 이로부터 생겨났기 때문이다.

그것은[다시] 무슨 이유에서인가? `佛法,佛法`이라는 것, 그것은 수보리여, 참으로 불법이 아니라고 여래는 설했나니 그래서 말하기를 불법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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