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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본 금강경 한글 옮김 12~13

금강경/범본금강경역해

by 자수향 2009. 1. 21. 21:37

본문

 

 

 

 

 

12. "다시 수보리여, 어떤 지방에서 [여자나 남자가 이 법문을 듣고] 이 법문 가운데서 네구절로 된 게송이라도 뽑아 내어 가르쳐 주고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천,인,아수라를 포함한 세계가 그 지방을 탑묘처럼 여길 것이다. 하물며 이 멉문을 완전히 갖추어 마음에 간직하고 독송하고 이해하고 남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수보리여, 그들은 최고의 경이로움을 갖춘 자들이 될 것이니 다시 더 말해 무엇 하겠는가.? 수보리여 그 지방에는 스승과 다른 여러 지혜로운 구루가 머문다."

 

13-1. 이렇게 말씀하셨을 때 수보리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법문은 무어라 이름합니까? 그리고 어떻게 이것을 마음에 간직하면 되겠습니까?"

이렇게 묻자 세존께서는 수보리존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수보리여 여래가 설한 이 법문은 `지혜의 완성`이라 이름한다. 수보리여 이와같이 마음에 간직하라.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참으로 수보리여, 여래가 설한 그 어떤 법이 참으로 있는가?"

수보리가 대답했다. "참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신 그 어떤 법은 있지 않습니다."

 

13-2"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보리여, 여래가 설한 그 어떤 법이 참으로 있는가?"

수보리가 대답했다. "참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신 그 어떤 법은 있지 않습니다."

 

13-3.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수보리여.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대지의 티끌이 많다고 하겠는가?' 수보리가 대답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대지의 티끌은 많습니다. 선서시여.

그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하면 세존이시여,`대지의 티끌`이라고 여래께서 설하신 것, 그것은 대지의 티끌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설하셨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래서 말하기를 대지의 티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이 세계라고 여래께서 설하신 것, 그것은 세계가 아니라고 여래께서는 설하셨습니다. 그래서 말하기를 세계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3-4.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그리고 참으로 다시 수보리여,여자나 남자가 매일 매일 강가강의 모래알들과 같이 많은 몸들을 바친다 하자. 이와같은 강가 강의 모래알들과 같은 겁들 동안 몸들을 바친다 하더라도 이 법문에서 단지 네 구절로 된 게송이라도 뽑아 내어 남들에게 상세히 가르쳐주고 자세히 설명해 준다면 이것이 이로 인해서 측량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더 많은 공덕의 무더기를 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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