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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투데이 "조계사 동자승 9명 삭발·수계식 봉행 "

호법 그리고 포교

by 자수향 2009. 4. 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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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동자승 9명 삭발·수계식 봉행
4월 19일, 템플스테이·다문화가정지원센터 방문 예정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각종 봉축행사의 꽃이될 동자승 9명이 탄생했다.

서울 조계사(주지 세민스님)는 4월 19일 오후 1시 대웅전 앞마당 금강계단에서 동자승 부모와 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53년 동자승 삭발·수계식’을 봉행했다.

조계사 주지 세민스님을 계사로 진행된 동자승 삭발·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부모님께 삼배, 사미계 수계식, 동자승 대표 어머니 축사, 신도회장 축사, 동자승 발원문 낭독,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자승 대표 어머니는 축사를 통해 “이제 여기 서 있는 아이들은 누구의 아들이 아닌 부처님의 제자라는 이름에 걸맞는 스님들이 되실 거라 확신한다”면서 “(삭발한 9명의 동자승들은) 어두운 곳에서도 항상 빛이 나는 동자스님으로 태어나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삭발·수계식을 마친 동자승들은 “불기 255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출가를 결심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스님들과 부처님께 기도하며 스님말씀 잘 듣고 참으로 환계식 때는 의젓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발원했다.

동자승들은 총무원장 지관스님 예방(20일)을 시작으로, 예불·다도·불화그리기, 법흥사 템플스테이(22∼23일), 연등축제 참가(26일), 다문화가정지원 - 행복한 이주민센터 방문(29일) 등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5월 3일 환계한다.

조계사 동자승 단기 출가 행사는 부처님오신날 행사 기간을 맞아 1년에 한 차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9명의 남자 아이(5세-1명, 6세-7명, 7세-1명)가 18일간의 단기출가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윤승헌 기자/ dbstmdgjs@hanmail.net

 

 

 

이 어린 동자승들이 행복한 이주민센타에 방문해서 다문화 가정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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