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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오체투지단의 어제그리고 오늘(5월1일, 5월2일)

호법 그리고 포교

by 자수향 2009. 5. 1. 22:26

본문

 

 

기도란?

세상 속으로 스며드는 일입니다.

함께 가는 길입니다.

한없이 자신을 낮추는 일입니다.

조건 없이 나누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명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세상을 우러러 보는 일입니다.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 때 그렇게 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일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일입니다.

저마다 가야할 길을 공손히 가는 일입니다.

동행입니다.

우주의 기운을 펄럭이는 일입니다.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따뜻한 손입니다.

서로를 공경하는 일입니다.

상대를 섬김으로써 서로를 높히는 일입니다.

뒷모습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일입니다.

높낮이 없는 세상의 지평을 넓히는 일입니다.

옳고 선하고 아름다운 길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5월 1일

 

 

 그들은 왜 , 무엇을 위해 이 길을 가는가?

 

 

 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은 사람. 생명 .평화의 길...

 

 

 

 왜 그들은 몸소 길위에 눕는가?

 

 

  물고기가 물 속에서 헤엄치며 가 듯,그들은 길위에 눕는다.그리고 간다. 간다.간다.

 

 

 

 

 

 작은 도시 오산을 지나는 길에 우리를 만나다.그리고 함께  그 길위를 따라 갑니다.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한 번 한번 울리는 징소리와 함께 우리를 숙연케 합니다.

 

 

5월 2일

 

 부처님 오신날 봄 가뭄에 단비가 오고, 일행들은 계속 그 길에 눕는다.

 

세마대 고개를 넘어 넘어...오체투지는 계속 이어지고

 

 

 

 

 

 

 

 

 

 

 힘들어도 이 평화의 길은 행복합니다. 

 

 안의원님과 우리 스님 문 신부님

 

 

 

 안녕히 기십시오. 많은 신도들이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마음은 당신들과 함께 그 길을 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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