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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법문> 대각사 포교원 주지 정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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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TV-전체뉴스-희망법문>

몇일 전 포교원에서 촬영한 방송분입니다. 아마 일주일간 매일 방송될 것입니다.

  2009.5.4

 

   우리는 은혜와 공경, 자비의 복밭을 가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자라나는 밭-즉 복전을 가꾼다는 것은 복을 알고, 아끼며, 복을 지을 때
   성취할수 있는 겁니다.

  복전이란 다른 말로-은전 경전 비전이라고도 합니다.

  은전은 부모를 공경하고-어른을 공양하는것을 말합니다.

  경전은 불법승 삼보를 외경하고-떠받드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전은 불쌍하고 고통받는 환자나 가난한 이들을 돌보는

  행동입니다. 
  불자라면 반드시 실천해야할 평범한일 같지만 이것들의 실천이

  쉽지많은 않습니다.

  평범한 삶속에서 스스로 행동을 겸손히 하고 늘 좋은말과 좋은생각,

  좋은행동으로  복전을 가꿔나가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오.

  

  2009.5.5

 

   믿음이 깊은 사람에게 장애란 있을수 없습니다.

   대신심이 있으면 아무리 깊은 강도 방법을 찾아내 기어코 건너가지만,

   믿음이 없는 이는 발목깊이의 개울도 건널 엄두를 못냅니다.

   삼근에 두루 미친다는 말은 상근 중근 하근의 사람들이 모두 불법의 이득을

   누린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믿음이있는 사람의 몫입니다.

   불교를 많이 아는 사람은 불법의 심오한 깊이를 느끼고, 중간 정도 믿는 사람

   은-  불법의 무궁한 효용을 느끼며, 지식이 낮은 사람은-그에게 불법이 기댈

   어깨를 내주는 정도로 만족해야 합니다.

   큰믿음을 가지고 불법을 받아들인다면 반드시 불법은 반야의 배가돼

   우리를 피안으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성불하십시오.

    

 

 

  

     2009.5.6

 

  일생의 평판은 하루 하루 내가 살어온 업이 쌓여 이루어진

  값어치입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 함부로 행동하고 말해도 내일을 참되게

  살면 선업이 쌓일 거라 생각을 하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평소에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어쩌다 한번 안부나 묻고

  어쩌다 하루 부모님을 찾아가 극진히 모셨다고 해서 그를

  효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늘  아랫 사람과 이웃들에게 막된 언행으로 비수를 꼿는

  사람이 어쩌다 고운 말로 인사하고 남을 위해서 봉사한다고

  해서 그를 훌륭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늘 생활 속에서 내 자신을 스스로 다스리고 좋은 모습을 보이려

  정진할 때 내 삶의 평가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성불하십시오

 

   2009.5.7

 

   시비와 분별만으로 세상이 정화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무엇이든지 우기고 이기려

   고만  하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요즘 우리사회나 정치계, 불교계는 물론 절집도 여러 시시

   비비에 갈피를 못잡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옳아도 주장이 너무 강하면 인간관계가 원만할

   수 없습니다.

   내가 정당하니까 타인의 행동을 용서할 수 없다는식의

   자신의 입장에만 집착한다면, 자신과 상대에게 업을 짓는다는

   것을 망각하게 됩니다.

   좋은업을 쌓게 하려면 아무리 내가 옳아도 태도가 부드러워야

   진정으로 그 사람을 설득할수 있습니다.

         성불하십시오.

 

  

 

      2009.5.8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하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실수를 마냥 반복해선 안되기에 참회가 필요한것입니다. 
    참은 옛 악행을 밝힌다는 뜻이고 회는 과거를 고쳐 내일을 닦는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지혜가 있으니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수를 냉정히 바라보고 참회반성 할수있다면 잘못을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을 반복

   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지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겠다고 대중앞에서 고백해야 합니다.

    이것이 요즘 흔히 말하는 자자와 포살입니다.
    진 참회로 내면이 청정한 사람만이 번뇌를 끊어낼 수 있습니다.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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