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열차를 타고 1783m를 올라...
내가 철부지 어린 시절 '사운드오브뮤직'이란 영화를 보고 또 다른 세상 저편을 동경하게 되었던 그 곳
쥬리엔드류스라는 여배우가 예쁜 레이스의 앞치마를 펄럭이며 아이들과 언덕을 뛰어다니며 부르던 도레미송
어릴적 나는 그곳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분명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이 곳에 있다니..
그 영화의 이야기가 실화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언덕을 올랐습니다. 뛰어 다니기에는 너무 가파른 저 언덕에서 어떻게
영화를 찍었을까? 그리고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도레미송을 잘 모른다는 것
황혼의 노부부
짤츠브르그의 호수르 바라보며, 이언덕의 이름이 극락으로 가는 배랍니다. 여기 저기 피어있는 꽃들에 취해 앞만보고
가다간 육신은 버려지고 우리네 마음은 극락세상으로 가버릴 그 곳,오지도 가지도 못 할 그 곳이랍니다.
파란 들꽃에 유혹되어 계속 가다보면 낭떨어지!! (위험표지판 없음)
오스트리아에서 만난 야생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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